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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'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한다'는 발언에 대해 "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한다면,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청년 세대와 국민 모두에게 돌아올 것"이라고 직격했다.
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"청년들이 원한 것은 성차별적 농담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와 정책적 대안"이라며 이같이 적었다.
장 대표는 글 서두에서 '여.적.여'를 키워드로 제시하며 해당 발언을 비판했다. '여적여'는 '여자의 적은 여자'라는 의미로, 여성 불스tv
간의 갈등을 부정적으로 묘사할 때 쓰이는 단어다.
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'2030 청년 소통·공감 토크 콘서트'서 젠더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"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는데, 괜히 여자가 남자를 미워하면 안 되지 않나"라고 말했다.
이 대통령의 발언은 성별 간 제일테크노스 주식
불필요한 갈등을 경계하는 취지로 해석된다. 하지만 장 대표는 이 같은 표현이 성차별적 맥락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점을 짚은 것으로 보인다.